이영애, ‘20세 연상♥’ 70대 남편과 소박한 텃밭 일상…청초한 민낯

2025-08-10

배우 이영애가 직접 가꾼 텃밭에서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수확하며 소박한 일상을 공개했다.

9일 이영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말 여름 뭘 해 먹을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텃밭에서 참외, 호박,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따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얼굴에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당 한쪽에 자리한 넓은 텃밭에서는 바질, 가지, 오이 등 여러 채소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이영애는 과거 7년간 경기도 양평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며 유기농 채소를 직접 키우고, 그 재료로 요리하는 일상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내려가길 너무 잘했다.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나름의 디톡스가 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서울 생활에선 인스턴트 음식에 손이 가기도 했지만, 여전히 자연 친화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최근 연극 ‘헤다 가블러’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9월 20일에는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을 통해 1999년 방송된 ‘초대’ 이후 약 26년 만에 KBS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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