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ACGA 라운드테이블 개최…JP모건·골드만삭스 등 참여

2025-11-11

한국거래소가 서울 사무소에서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와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거래소는 행사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보호 관련 최근 정부 정책 동향과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위한 상장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ACGA는 아시아 지역에서 기업의 지배구조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1999년 홍콩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2개 시장에서 기업 지배구조 수준을 조사·분석해 국가별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회의에는 ACGA 외에도 APG자산운용, 블랙록, 피델리티, 골드만삭스, JP모건, 노무라, HSBC, 팔리서캐피털 등 글로벌 주요 투자기관이 참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투자가 등 다양한 시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상장사의 지배구조 개선 성과와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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