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서경덕, 도심속 독립유적 찾는다

2025-08-13

배우 김남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서경덕 교수와 김남길은 14일 도심 속 숨은 역사를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로 먼저 공개되고 다음 주에 영어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직접 출연해 도심 곳곳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안내한다.

영상은 건축왕 정세권이 지킨 북촌 마을,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윤동주 기념관을 상세히 소개한다. 서경덕 교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심 속 숨은 독립운동 유적지를 누리꾼들에게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한류 스타와 함께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제작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알리고 방문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남길은 “이번 영상을 국내외 누리꾼이 많이 시청한 후 역사적 현장도 방문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과 서경덕 교수는 그동안 전형필, 강우규, 조명하, 서영해 등 총 14명의 독립운동가 관련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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