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의문의 기절 사태…이준영 등에 엎혀 실려 나가(24시 헬스클럽)

2025-05-29

‘24시 헬스클럽’에서 정은지가 이준영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정은지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극본 김지수, 연출 박준수 최연수)에서 이준영에게 푹 빠진 채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정은지는 충격적인 실연 이후 헬스장에 입성한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란은 전 애인 강솔(박해인 분)과 운동하고 있는 현중의 모습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귓속말을 하며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헬스장 회원들이 “고구마와 동치미 같다”라고 칭찬하자 “고구마는 깍두기지”라고 중얼거리며 질투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현중에게 트레이닝을 받던 미란은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한 그의 얼굴에 절로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케틀벨 스윙을 하던 중 거울에 비친 자신의 흥건하게 젖은 겨드랑이를 발견하고, 그대로 케틀벨을 놓쳐 헬스클럽 거울을 와장창 깨고 말았다.

단체 헬스 캠프를 떠난 미란과 헬스클럽 회원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수수한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차림으로 나타난 미란은 “저 헬치광이에게는 이게 필승 여신 룩”이라고 확신했고, “신축성도 좋고 땀 흡수도 잘될 것 같다. 오늘의 베스트 드레서”라는 현중의 극찬에 환하게 웃음 지었다.

소화제를 삼킨 미란은 마약성 진통제라고 소리치는 강솔에 충격받아 쓰러지고 말았다. 놀라 달려온 현중이 미란을 업은 채 맨발로 달렸고, 눈을 떴지만 모른 척 업혀 가는 미란의 모습과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달콤한 설렘을 안겼다.

정은지가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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