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시사뉴스 독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6년은 열정의 상징인 ‘붉은 말’의 기운이 가득한 해입니다. 예로부터 붉은색은 만물을 비추는 밝음, 확산하는 에너지, 그리고 정의로움을 의미합니다. 또한 말은 강인한 생명력과 전진하는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시간상으로도 낮 11시~1시(오시)를 뜻하며, 이는 태양이 가장 높이 떠서 빛이 가장 강한 절정의 순간을 의미합니다.
작년 한 해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등 정치적 혼란속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관세협상을 타결하고,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특히 K-POP 데몬헌터스 등에 나타나듯 우리 문화 역량이 이제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KDI, 한국은행, OECD 등 주요 경제기관들은 내년 우리경제를 전반적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 완만한 회복기로 접어드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지만, 내수 회복에 힘입어 잠재성장률 수준(2% 내외)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중 패권 경쟁 심화에 따른 공급망 왜곡, 고환율 고착화, 가계부채 및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의 리스크가 존재하는 바 면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가짜 뉴스(Fake News)나 확증 편향(Filter Bubble)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창간 38주년의 시사뉴스는 항상 강조하듯이 이러한 혼란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범람하는 뉴스 속에서 독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정확한 사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우수유망중소기업 시리즈 ▲수시특집 등 기획 시리즈를 강화하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하겠습니다. 시사뉴스·수도권일보와 함께하는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작년 12월에는 제2회 ‘히든기업 경영대상’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중소기업 성장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독자가 중심이 되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대표이사 회장 강 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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