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정책실장 "부동산 시장, 경제 부담될 정도로 급등·급락 안 돼"

2025-08-20

대통령실 출입기자 간담회서 밝혀

"주거복지도 매우 중요한 상위 목표

공급대책 거의 마무리 단계 와 있다"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0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상위 목표와 관련해 "부동산 시장이 어떤 경우라도 우리 경제에서 큰 부담이 될 만한 상황으로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어려움을 줘선 안 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김 실장은 "주거 복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부동산 정책의 상위 목표 2가지를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부동산 공급대책은 당연하지만 수요대책도 전격적으로 됐다"면서 "(정부 입장에서는) 엄청 부담을 갖고 있어 거기에 걸맞은 공급대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고 관련 부처에 주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관련 부처가 어느 정도 건전 방안을 언급한 것 같고 공급대책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인 19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조속히 공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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