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원희가 괴롭혀” 황당 주장 나왔다 삭제···정체는 외국인

2025-08-04

그룹 아일릿 멤버 원희를 둘러싼 거짓 폭로가 나왔으나 삭제됐다.

원희를 둘러싼 폭로는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이날 “이 이야기를 쓰는 건 정말 쉽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지금 보여지고 있는 이미지 뒤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용기 내 적는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원희와 같은 학교를 다녔고 그 시절 저는 그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대한 별다른 증거 자료는 첨부하지 않았다. 해당 글을 급속도로 확산됐고 이에 대한 여파가 이어졌다.

해당 글에 대한 신빙성이 적다는 주장이 뒤따랐다. 학교폭력을 주장한 누리꾼의 계정을 살펴 본 이들은 작성자가 한국인이 아니라는 반박을 펼쳤다. 실제 이 누리꾼의 다른 게시물을 보면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된 다수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작성자에 대한 해명 요구가 잇따랐고 이 작성자는 결국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엑스 계정 또한 비공개 처리했다.

아일릿을 둘러싼 루머와 악성 댓글 및 게시물에 대해 이미 소속사는 한 차례 법적대응을 공지한 적이 있다.

빌리프랩은 “다수의 사건에서 피의자 신원이 확보돼 수사기관에서 수사 및 법적 조치가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현재 수사 및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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