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더 스타라이트' 개발 비하인드 영상 공개

제작진이 캐릭터별 몰입형 설계·PvP 콘텐츠 구조 소개

3분기 출시 예정 기대작…사전 예약 이벤트 진행 중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개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원작자이자 총괄 디렉터 정성환을 비롯해 아트 디렉터 정준호, 음악 감독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정지홍 등 '더 스타라이트' 핵심 제작진이 직접 등장해 게임의 주요 시스템과 설계 방향, 콘텐츠 구조를 자세히 소개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카오스가 일어난 대륙 '마이어소티스'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세계에서 소환된 다섯 영웅이 펼치는 서사를 담은 MMORPG다. 이번 영상에서는 캐릭터별 몰입형 설계가 최초로 공개됐다.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비플레이어캐릭터(NPC)의 대사와 주요 사건 흐름이 달라지고 전용 퀘스트와 시퀀스 영상도 별도로 구성돼 동일한 상황이라도 각기 다른 전개를 보여준다.

또한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 구조도 소개됐다. 공성전 외에도 별도의 모드 형태로 구현된 배틀로얄 콘텐츠가 제공된다. 단순한 짧은 라운드 전투가 아닌 맵 곳곳을 탐험하며 버프를 획득하거나 구역마다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해 전투 능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진행이 가능하다.

전투는 일정 구역에서만 충돌 물리가 적용돼 진입 차단과 협공 등의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이동과 사냥 중심 구간에서는 충돌을 제거해 쾌적한 조작 환경과 높은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더 스타라이트'의 몰입감을 완성하는 요소로는 정교한 사운드 설계가 강조됐다. 날씨 변화나 지형, 환경 요소 등 배경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섬세하게 반영해 입체적인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이동 방향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물소리와 발소리가 달라지도록 해 현실감을 높였다. 특히 무기별 개성을 살린 타격음은 전체 사운드 톤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강한 임팩트와 몰입도를 동시에 전달하도록 완성했다.

영상에는 각 영웅의 상세 개성과 세계관 설정, 아바타 및 탈것의 개별성과 디테일까지 다채로운 정보들이 함께 소개돼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3분기 출시될 '더 스타라이트'는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카카오게임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을 통한 예약 시 LG 스탠바이미 2 등 실물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모든 채널에서 예약을 완료하면 추가 보상과 커스텀 PC, 순금 골드바 등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