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을 밀키트로 만난다"…네이버, 서울시, 현대그린푸드 협업

2025-05-05

네이버는 서울시, 현대그린푸드와 지난 달 지역상권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서울시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의 홍보를 돕고, 나아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식당 대표 메뉴를 가정 간편식(밀키트)으로 개발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용자들이 직접 추천한 맛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만의 맛집을 전국 모두의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이용자라면 이달 한달간 네이버 클립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현대그린푸드는 클립에 소개된 맛집 중 심사를 통해 5곳을 선발하고, 해당 맛집 대표 메뉴를 '모두의 맛집' 브랜드 밀키트로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서울시는 밀키트의 홍보와 원활한 유통을 위해 협력한다.

밀키트는 올해 9월 이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그리팅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전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가게의 개성을 담은 클립 콘텐츠가 활성화됨에 따라 소상공인과 잠재 고객 간 접점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은 밀키트 제품화 등을 위한 비용 부담 없이 새로운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매출 향상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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