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버터] 지금 당신의 마음이 향하는 곳에 기부하세요

2025-12-17

2025 파이위크

오늘(18일)부터 31일까지 더버터와 국내 주요 비영리단체가 함께하는 ‘2025 파이위크(Pie Week)’가 진행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파이위크’는 민간 주도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입니다. 연말에 소중한 사람들과 파이 한 조각을 나누듯, 일상에서 가볍게 기부에 참여하면서 나눔이 주는 달콤함과 따뜻함을 경험해 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거창한 결심이나 큰 금액이 아니라도 각자의 방식으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를 제안합니다.

2025 파이위크에는 총 23개 단체가 참여해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지난해 파이위크에 12곳이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캠페인 규모가 일 년 만에 두 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올해는 ▶국제구조위원회 ▶굿네이버스 ▶굿피플 ▶기아대책 ▶대한사회복지회 ▶밀알복지재단 ▶바보의나눔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사랑의달팽이 ▶세이브더칠드런 ▶열매나눔재단 ▶월드비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엔난민기구 ▶초록우산 ▶컨선월드와이드 ▶케이와이케이파운데이션 ▶플랜인터내셔널코리아 ▶한국컴패션 ▶한국해비타트 ▶함께일하는재단 ▶함께하는사랑밭 ▶홀트아동복지회 등이 함께 합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기부를 일상적이고 즐거운 문화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로 대표되는 소비 중심의 연말 시즌 이후, 그다음 화요일을 ‘기빙튜즈데이(Giving Tuesday)’로 정해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독려합니다. 영국의 ‘레드노즈 데이(Red Nose Day)’ 역시 코미디와 캠페인을 결합해 기부를 하나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더버터와 파이위크 참여 단체들은 지난 1년 동안 기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시도를 이어왔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더기버스50(The Givers 50)’은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일상의 기부자들을 조명한 프로젝트입니다. 참여 단체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50명을 선발하고, 이들의 나눔 이야기를 전파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했습니다.

이번 연말에는 더 많은 사람이 기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더버터 지면과 파이위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한부모가정·장애인·호국영웅·자립준비청년·난민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기부하고 싶은 단체와 분야가 적힌 박스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캠페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기부는 이웃과 연결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연말에 소중한 이들과 따뜻한 파이를 나누는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난민 30만 명을 위한 ‘마지막 병원’을 지켜주세요

케냐 카쿠마 난민캠프에는 분쟁을 피해 온 30만 명의 난민이 살고 있습니다. 아무사이트 병원은 이곳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지만, 지속적인 인도적지원 삭감으로 문을 닫을 위기입니다. 앰뷸런스 운행은 줄었고 약품도 빠르게 소진돼 갑니다. 병원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30만 난민이 마지막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소중한 이름을 기억하는 법, 추모기부

‘리멤버 굿네이버스’는 고인이 된 소중한 사람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추모기부 캠페인입니다. 조의금, 유산의 일부 등 소액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됩니다. 부모님·친구·반려동물 등 오래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이름으로 나눔의 마음을 전해보세요.

나라를 위한 호국영웅의 희생에 보답할 때입니다

1950년 6월 전쟁이 온 나라를 집어삼킨 시절. 17세 박춘섭(가명)씨는 입대해 청춘을 바쳤습니다. 소년은 어느덧 90대가 됐습니다. 기초연금과 보훈 지원금을 받아도 약값과 병원비, 생활비는 늘 빠듯합니다. 국가보훈대상자의 46.3%가 저소득층입니다. 이들의 희생에 보답할 때입니다. ‘무궁화 선물함’ 캠페인에 함께해주세요.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나무를 지켜라’

오랜 가뭄으로 우물은 말라가고, 아이들은 더위를 피할 그늘조차 잃었습니다. 나무 한 그루로 가나의 보코마을에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후원금은 기후변화에 적응력 있는 묘목 구매, 주민들의 나무 돌봄 활동 지원, 인식개선 교육과 옹호 활동에 사용됩니다. 나무 한 그루에서 시작되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에 동참해 주세요.

홀로 선 열여덟 청년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낯선 세상에서 홀로 서야 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면 익숙한 보금자리를 떠나 스스로 삶을 꾸려야 합니다. 매년 약 2500명이 사회로 나서지만, 주거와 생계, 외로움이라는 현실 앞에서 쉽게 무너집니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이들이 희망으로 내일을 그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보호대상 장애아동을 ‘토닥토닥’ 안아주세요

학대와 방임, 가족 해체로 혼자 남겨진 보호대상 아동은 지난 5년간 1만3878명에 이릅니다. 이 중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전문적인 가정위탁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의료·주거·심리·학습 지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습니다. 작은 기부로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이주민들

이주민들에게는 겨울 추위만큼 병원의 문턱이 두렵습니다. 건강보험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은 막대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는 합니다. 임산부는 필수 산전 검사를 받지 못하고, 아이들은 최소한의 예방접종에서 배제됩니다. 이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세요.

학대피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를 선물해 주세요

학대와 방임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외로운 날입니다. 친구들의 선물 자랑에 웃지 못하고, 낡은 옷으로 긴 추위를 견뎌야 합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크리스마스 선물과 겨울 용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기적을 선물해 주세요.

청각장애 아이들과 세상을 다시 이어주세요

청력을 잃은 한 아이가 세상과 다시 연결되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듭니다. 고가의 인공와우 수술을 받아야 하고, 언어재활치료와 외부장치 교체, 정기 검진도 필요합니다. 이 여정에는 1억원 가까운 치료비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청각장애 아이들이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세요.

결식위기 아동에게 따뜻한 한 끼를

국내에는 약 27만 명의 결식위기아동이 있습니다. 끼니를 해결하지 못한 아이들은 마음마저 지쳐갑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여경래 셰프와 함께하는 ‘할머니의 레시피’ 캠페인으로 저소득 가정에 주 2회 영양 가득한 도시락과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특식을 전합니다. 따뜻한 한 끼로 아이들의 일상에 온기를 더해주세요.

빛나는 내일을 위한 도전,여성가장 지원사업 ‘더나은네일’

한부모여성가장의 월평균 소득은 250만6000원으로, 전체 가구의 절반 수준입니다. 돌봄과 생계를 홀로 책임지는 과정에서 경력 단절도 반복됩니다. 열매나눔재단은 네일아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여성가장이 기술을 익히고, 취업과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한부모여성가장의 자립을 응원해 주세요.

아이의 하루를 밝히는 불빛을 선물하세요

칠흑같이 어두운 밤, 비상용 텐트에서 잠드는 아이들은 화장실 한번 가기가 두렵습니다. 갑작스러운 전쟁과 재난으로 평범한 일상을 잃은 아이들은 따뜻한 빛조차 마음껏 누릴 수 없습니다. 월드비전은 이 아이들에게 조명등을 전달해 안전한 밤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의 일상에 작은 불빛을 켜주세요.

매일 3만3000명의 어린이가 ‘신부’가 됩니다

3초마다 한 명의 여아가 결혼으로 내몰립니다. 전쟁과 재난으로 생계가 무너진 가정에서 아이들은 지참금을 이유로 결혼을 강요받습니다. 꿈꿔야 할 나이에 폭력과 두려움을 먼저 배우는 아이들. 유니세프는 매매혼 예방부터 구출·보호·회복·자립까지 아이들이 안전한 삶으로 돌아오도록 함께합니다.

추위를 피할 곳 없는 아이들에게 온기주세요

매서운 겨울이 들이닥친 난민촌에는 담요와 난로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사람들은 입던 옷과 쓰레기까지 태우며 혹한을 버팁니다. 매연과 추위에 취약한 아이들은 연기를 들이마셔 폐렴에 걸리고, 고열과 기침에 시달립니다. 위태로운 하루를 보내는 난민들이 이번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세요.

외로운 아이들의 따뜻한 산타가 되어주세요

“따뜻한 집에서 겨울을 보내고 싶어요.” “친구들처럼 외식을 하고 싶어요.” 흥겨운 캐럴이 울리는 연말에도 설렘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2007년부터 이어온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올해도 전국 사업기관을 통해 아이들의 소원을 받아 선물을 전합니다.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반가운 산타가 되어주세요.

메마른 케냐 땅에 희망의 고구마를 보내주세요

배고픔 속에서 성장을 멈추고, 꿈을 잃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케냐의 아이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게 메마른 땅에서도 튼튼하게 자라는 주황고구마 모종을 보냅니다. 여러분 손길에서 작은 씨앗 하나가 자라, 아이들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의 희망으로 피어납니다. 미래를 키워가는 나눔에 동참해 주세요.

“제 결혼을 축하하지 마세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결혼을 하게 됐어요. 어른들은 축하한다고 하는데, 저는 친구들과 더 놀고 싶어요. 공부해서 선생님도 되고 싶어요.” 전 세계 수많은 소녀가 자신보다 나이가 두세 배 많은 남편과 결혼해 출산을 강요받습니다. 아이들이 조혼 앞에서 ‘아니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세상, 플랜과 함께 만들어 주세요.

‘소녀가 아이를 낳는 마을’의 내일을 바꿔주세요

도로도 학교도 병원도 없는 필리핀 북민다나오섬에서는 가난과 조혼이 대물림됩니다. 아이들은 너무 이른 나이에 엄마가 되고, 먹을 것이 없어 생존을 위협받습니다. 한국컴패션은 교육과 보건, 영양, 정서 지원으로 아이들을 돕습니다. 한 명의 후원이 아이의 내일을 바꿉니다. 이번 연말엔 사랑의 기적에 함께해주세요.

전세사기 피해 청년의 집을 고쳐줍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10명 중 7명은 2030 청년입니다. 전세금이 고스란히 빚이 된 상황. 수천만원이 넘는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한 청년들은 비가 새고, 곰팡이가 핀 집에서 날마다 버팁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청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다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세요.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건 ‘일할 기회’입니다

만 18세에 보호시설을 떠난 민준(가명). 삶을 홀로 꾸려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민준이에게 필요한 건 ‘지속가능한 일자리’였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의 IT 직무훈련을 통해 가능성을 발견한 민준이는 게임 그래픽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재단은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자립을 지원합니다. 이 여정을 함께해주세요.

화상 환아의 건강한 내일을 지켜주세요

예상치 못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삶이 달라진 아이들. 화상 환아들은 가려움과 통증에 밤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장기적인 보습 관리와 재활, 심리 지원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비급여로 부담이 큽니다. 의료비, 화상 약품, 심리·정서 지원으로 이들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편안한 내일을 위해 관심을 나눠주세요.

한부모 엄마의 자립을 돕는 솔루션

아이와의 만남이 축복이 아닌 외로운 생존의 시간이 되어버린 엄마들이 있습니다. 국내 149만 명의 한부모가 오늘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갑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한 솔루션으로 한부모가족을 지원합니다. 한부모 엄마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변화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의 가능성을 키워주세요

스포츠에는 아이들의 가능성을 키우는 힘이 있습니다. 케이와이케이파운데이션은 배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해 전문 훈련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잠재력을 지닌 유소년들이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작은 기부가 모이면 한 명의 유망주를 더 큰 무대로 이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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