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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1월 18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1년 부동산 시장 침체와 유동성 위기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부동산 개발사 화하행복부동산(華夏幸福 600340.SZ, 이하 화샤싱푸)이 11월 17일 저녁 공시를 통해 "최근 채권자인 룽청(龍成)건설공정유한공사가 발송한 고지서와 허베이(河北)성 랑팡(廊坊)시 중급인민법원이 발송한 통지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신청인은 화샤싱푸가 만기 부채를 기한 내 상환하지 못했고 명백히 상환 능력이 부족하지만 회생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랑팡시 중급인민법원에 화샤싱푸의 회생 절차 개시와 함께 사전 회생 절차 개시도 함께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랑팡 중급인민법원은 화샤싱푸에 대한 사전 회생 절차를 수리하기로 결정하고, 사법회생 청산단을 임시관리인으로 지정해 회사의 사전 회생 기간을 관리하도록 했다.
다만 화샤싱푸 측은 랑팡 중급인민법원의 사전 회생 절차 수리는 법원이 정식으로 회생 신청을 수리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전했다. 공시일 현재, 회사는 법원으로부터 회생 신청 수리 관련 서류를 아직 받지 못한 상황으로, 해당 신청이 법원에서 정식으로 수리될 수 있을지 그리고 화샤싱푸가 이후 실제 회생 절차에 들어갈지는 여전히 중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화샤싱푸는 임시관리인이 관련 규정에 따라 회사의 사전 회생 업무를 진행하고 채권자에게 채권 신고 통지를 발송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화샤싱푸의 채권자는 12월 18일(당일 포함)까지 임시관리인에게 채권을 신고해야 한다. 채권 금액, 채권의 성격, 담보 또는 연대채무자가 있는지 여부 등을 서면으로 명시하고 관련 증거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법원이 회생 신청을 정식으로 수리할 경우 화샤싱푸 주식은 상장폐지 위험 경고 조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법원이 회생 신청을 수리하더라도 회생 실패로 인해 법원에 의해 파산 선고가 내려지고 파산 청산 절차가 이행될 위험이 있으며, 이 경우 회사 주식은 상장폐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화샤싱푸는 1998년 7월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허베이성 랑팡시에 위치한다. 2011년 9월 상하이 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됐다. 화샤싱푸는 '산업 신도시+산업 소도시'라는 독특한 사업 모델을 개척해 한때 국내 산업 신도시 운영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불렸다. 그러나 2021년 이후 업황 침체와 유동성 위기로 인해 채무 위기에 빠졌고, 이후 채무 조정 절차를 지속 추진해왔다.
앞서 9월 19일 화샤싱푸는 2025년 8월 31일 기준 '채무재조정계획' 내 금융부채 중 계약 체결 등 방식으로 채무 구조조정이 완료된 금액은 누적 약 1926억6900만 위안에 달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자회사 지분을 통해 설립된 '싱푸선정플랫폼' 및 '싱푸우선플랫폼' 등을 활용해 금융 및 경영 부채 상환에 충당된 금액이 총 236억2800만 위안 가량으로 집계됐다. 반면, 누적 기한 내 상환하지 못한 부채 금액은 총 240억 위안에 달했다.
10월 30일 화샤싱푸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분기 매출은 9억7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76% 감소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30억200만 위안,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순손실은 24억7300만 위안,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0.77위안이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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