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시리즈 MVP는 ‘5할 타자-PS 최다 안타’ 김현수

2025-10-31

서른일곱의 베테랑 외야수가 2025년 LG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LG 김현수(37)는 2025 KBO 한국시리즈(KS) MVP로 선정됐다. 김현수는 KS 5경기에서 17타수 9안타 1홈런 8타점 3득점으로 타율 0.529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68.5%의 압도적인 득표로 MVP를 거머쥐었다. 89표 중 61표를 가져갔다. 톨허스트가 14표, 박동원이 10표, 문보경이 2표, 신민재가 2표를 나눠 가졌다. 김현수는 MVP 부상으로 SUV 차량인 KIA EV5를 받았다.

김현수는 이번 KS 첫 득점의 주인공이다. KS 1차전 1회 문동주의 포크볼을 타격해 LG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 득점은 1차전 결승타가 됐다. 2차전에는 2회 팀의 첫 안타를 터트리며 빅이닝의 발판을 놨다.

3차전에는 1-1로 맞선 상황에서 역전 홈런을 터트렸으나 불펜이 무너지며 한화에 승리를 내어줬다. 김현수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4차전 9회 극적인 결승 2점 홈런으로 LG의 승리를 가져왔다. 5차전에서는 2-1로 빠듯하게 앞선 상황에서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1차전부터 5차전까지, LG 타선의 중심에는 언제나 김현수가 있었다.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작성한 김현수는 MVP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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