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 스노보드 간판'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1위

2025-12-11

한국 여자 스노보드 간판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

최가온은 10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3.00점을 받아 32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89.7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2차 시기에서는 93.00점을 얻어 예선 1위를 확정했다.

1차 시기 88.50점을 획득한 구도 리세(일본)가 2차 시기 91.25점을 따내 예선 2위에 올랐다.

3위는 87.25점의 오노 미쓰키(일본)다.

10위까지 결선에 진출했으며 메달 주인공을 가리는 결선은 12일에 열린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2023년 12월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금메달, 올해 1월과 2월에도 월드컵 동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며 단숨에 한국 여자 스노보드를 대표하는 선수로 급부상했다. 그는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함께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이채운(경희대)이 예선 1조 5위, 이지오(양평고)와 김건희(시흥매화고)는 예선 2조 6위와 7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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