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터졌다 ‘170㎞ 빨랫줄’ 시즌 4호포

2025-05-07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시즌 4호 홈런을 날렸다.

이정후는 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컵스 선발 콜린 레이의 패스트볼을 날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볼카운트 2-1에서 가운데 높은 94마일(약 151㎞)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105.4마일(약 170㎞)의 빨랫줄 같은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이정후는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이 타석에서도 범타에 머물 경우 타율이 3할 아래로 떨어질 위기였으나, 이정후는 강력한 홈런포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정후는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3호 홈런을 친 뒤 23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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