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정부, 동북아 공식 표기 ‘한중일’로 원상 복구…혼재 논란 정리한다

2025-11-16

이재명 정부가 동북아 3국을 지칭하는 공식 표기를 ‘한중일’로 통일한다.

16일 대통령실은 그동안 ‘한중일’과 ‘한일중’이 혼재해 사용되던 상황을 정리하고, 앞으로는 ‘한중일’만을 공식 표기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래 ‘한중일’이 일반적으로 쓰였으나 윤석열 정부 시기 ‘한일중’ 표기가 함께 등장하면서 국가 간 거리감이나 외교적 선호를 둘러싼 해석이 불거진 바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이러한 불필요한 논쟁을 정리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도 중국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최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어려움을 겪던 한중 관계가 개선될 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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