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안녕하세요. 박희진 시인님, 본인 소개와 <그런 시이고 싶다> 시집 소개를 간략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강사와 시인으로 활동 중인 박희진입니다. 이번 시집은 2개월 전 <시의 비율>에 이어서 네 번째 시집입니다.
이번 <그런 시이고 싶다> 시집에서는 아픈 가슴이 삼킨 눈물보다도 한여름 탄산보다도 속 깊이 스며드는 그런 시 100편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2. 계속 시집을 출간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10월 “슬기로운 방구석 플랜B”를 단행본으로 출간 이후에 작가로 활동하던 중 2022년 11월에 “들꽃 같은 사람” 외 2편이 월간 시사문단 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시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독자들 및 인친님들과 소통하며 꾸준히 게시한 시들을 모아서 계속 단독 시집을 출간하다 보니 벌써 네 번째까지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197편을 담은 <시의 비율>을 출간한지 2개월 만에 100편을 수록한 단독 시집을 출간하는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3. 시집 제목에 ‘그런 시이고 싶다’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을 사용하셨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독자들과 SNS에서 소통하면서 자유로운 시를 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친님들과 소통하며 시를 짓다 보니 <그런 시이고 싶다>라는 제목의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시가 SNS상에서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고 시집을 대표할 만한 시집의 제목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이 되어서 결국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4. 시집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를 간단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집의 핵심 주제를 표지의 뒷면과 표지 날개에 잘 나타내었습니다.
그 핵심 문구는 다음의 내용입니다.
꽃향기보다 향수보다도 진한
익숙한 모습을 깊이 파고들어
내 시에서만 풍겨 나오는 향기
- 「그런 시이고 싶다」 시 내용 중에서
쓰디쓴 보약보다 약이 되고
어머니 잔소리보다 애정 어린
- 「그런 시이고 싶다」 시 내용 중에서
더 상세한 내용은 시집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5. 작가로 활동하신지 5년 만에 벌써 7번째 단행본이자 단독 시집으로는 4번째 시집인데요.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등단 작가나 시인들이 등단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부크크 사이트의 자가 출판 플랫폼이 없었다면 이렇게 자유롭고 수월하게 단행본 책들을 펴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기획 출판사와 계약을 맺어 작가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이후 자비 출판 그리고 자가 출판 등 다양한 출간을 모두 경험해 보았습니다.
미래 사회에 맞게 출판 시장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진취적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6. 예비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의 비율>을 출간한지 2개월 만에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시들을 모아서 네 번째 단독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시에는 짧지만 감동과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특히, 매일 하루 한 편의 시를 읽고 살아있다는 살아내야 한다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애정 어린 시들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7. 마지막으로 시인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글을 쓰기 시작한 처음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명의 독자를 변화시키고, 넓게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글을 계속 써 나가고 싶다는 다짐입니다.
시집, 자기계발서, 인문철학 분야의 소설책 등을 출간하면서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학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지만 좀 더 열심히 준비해서 독자 여러분이 좋아하는 그러한 작품들을 계속 지어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감사합니다.
박희진 시인 겸 작가 소개
박희진 시인은 신안 출생으로 저서로는 『시의 비율』, 『시를 매일 유언처럼』, 『시와 글 사이』, 『슬기로운 방구석 플랜B』, 『와이즈 휴먼』, 『소설은 소설이다』가 있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지털미래융합서비스협동과정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남제일신문 대표(발행인)직을 맡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경영대학 전자상거래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와 유아교육과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국립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외 다수의 교육기관에서 IT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