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생활용품 유통기업 다이소가 온라인몰 '다이소몰'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3조9,689억원으로, 이 중 온라인몰 매출은 635억원(1.6%)을 차지했다. 다이소몰은 2023년 말 통합 자사몰로 출범한 이후 1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용자 수도 크게 늘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7월 다이소몰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2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 다이소의 온라인 쇼핑 카드결제 추정액은 지난 6월 기준 2,080억원으로 업계 5위를 기록했다. 다만 해당 수치에는 오프라인 결제액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다.
다이소는 당일·휴일배송 서비스 도입과 물류센터 확충을 통해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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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