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티, 'AI Work Summit 2025'서 AI 협업툴 '써팀' 공개…RAG 기반 AI 비서 주목

2025-05-22

SaaS 메일협업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가 지난 21일 개최된 'AI Work Summit 2025'에서 AI 기반 올인원 협업툴 '써팀(SirTEAM)'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크리니티는 '고객과 동료 사이, 소통의 틈을 메우는 AI 기반 올인원 협업툴'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협업툴의 미래 방향성과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써팀은 메일, 메신저, 캘린더, 할일, 게시판 등 주요 협업 기능을 통합한 SaaS 기반 플랫폼으로, 별도의 설치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메일과 메신저 간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연동, 업무 히스토리 통합 관리, 일정 공유 등 실무 중심 기능이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기능은 사내 문서 기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방식의 AI 어시스턴트 'InSSa AI'였다. 이 기능은 '우리 회사 비서' 콘셉트로, 단순한 챗봇을 넘어 맞춤형 응답 및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제공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참석자들은 특히 InSSa AI의 공개 범위 및 접근 권한 설정 기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보안 측면에서도 써팀은 강점을 드러냈다. InSSa AI는 외부 학습을 차단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였으며, 기업 내부 데이터 보호에 중점을 둔 설계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기술적 신뢰성도 입증됐다. 써팀은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Qualified Software 배지와 AWS Partner Software Path 인증을 획득해, 기술 안정성과 보안성, 시장 경쟁력을 모두 확보했다. 크리니티는 이를 바탕으로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이번 행사는 AI 기반 협업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메일 중심의 스마트한 협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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