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초기 단계부터 위험 요소 관리, 적극 행정에 기여한 직원 및 부서 시상

한국서부발전은 최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5년도 더블유피(WP) 사전컨설팅 활성화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송재섭 상임감사위원과 사전컨설팅 활성화 전담 조직(TF) 팀장, 실무자, 전사업소 감사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업무 과정에서 규정, 절차 등에 대한 해석이 모호해 업무추진이 지연될 때,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한 개인과 부서를 격려하는 자리로, 송재섭 상임감사위원의 의지에 따라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올해 3월 ‘사전컨설팅 활성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테마별 사전컨설팅 집중 기간 운영’, ‘AI 기반 시스템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의 과제를 추진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28건의 사전컨설팅 사례에 대해 목적 적합성과 중요성, 충실성을 평가해 개인 1명과 부서 2곳을 선정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송전선로 취득세 부과 적정 여부’와 ‘설계변경’ 관련 컨설팅을 의뢰한 구미건설본부 장동현 사원이 수상했다. 부서 부문 최우수상은 ‘건설 중 사업장 폐기물 처리 방안’ 등 2건의 컨설팅을 의뢰한 공주건설본부 안전환경부와 ‘설계변경 심의위원회 개최 기준’ 등 5건의 컨설팅을 의뢰한 구미건설본부 토건부가 각각 수상했다.
송재섭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인은 공공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옳은 길로 안내하는 동반자이자 함께 고민하는 조력자”라며, “사전컨설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예방 중심의 감사 패러다임 변화를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고 공유하여 진취적이고 주도적인 업무 문화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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