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조직문화 조성’ 노사 협력 약속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효율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 협력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노사가 함께하는 효율적 조직문화 조성 캠페인’은 식품진흥원 노사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업무 집중·정시 퇴근 △간결한 회의·보고 △자유로운 근무복장 △유연근무·연차 사용 활성화 등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정시 퇴근 안내 멘트 송출 등 캠페인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한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노사 협력 캠페인은 노사가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직원들이 만족하고 성장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곧 식품진흥원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명현 식품진흥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남성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 것은 구성원 요구를 반영한 의미 있는 변화였다”며 “직원들도 더욱 집중해 일하며 조직의 성과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노사 공동 실천 약속을 시작으로 정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등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