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로열젤리 특화 신품종 ‘젤리킹’ 도내 첫 공급

2025-08-26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된 신품종 ‘젤리킹’을 한국양봉협회 전남도지회를 통해 도내 25곳 양봉농가에 시범 공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연구 사업인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신품종 보급을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 증가와 양봉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젤리킹’은 2019년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신품종으로, 로열젤리의 주요 생리활성 물질인 10-HDA(10-hydroxy-2-decenoic acid)성분 함량이 높고, 수밀력과 청소 능력 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로열젤리는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벌꿀 생산성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양봉농가의 소득 다변화를 위한 대안으로 로열젤리 생산이 주목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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