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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0월 31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6대 국유 상업은행 중 하나인 중국농업은행(中國農業銀行∙ABC, 601288.SH/1288.HK)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넘어, JP모건체이스에 이어 글로벌 시가총액 2위 은행으로 올라섰다.
10월 30일 장 마감 기준 중국농업은행 A주 주가는 주당 8.06위안, 시총은 2조7400억 위안(약 3869억 달러)에 달했다. 같은 시점 JP모건체이스 시가총액은 8508억 달러였다.
이는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 덕분이다. 농업은행은 8월 초 A주 유통 시가총액 1위에 처음 오른 이후, 꾸준히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누적 상승률 50%를 돌파했다.
지난 9월 4일에는 농업은행 시총이 강하게 치솟으며 공상은행(中國工商銀行∙ICBC, 601398.SH/1398.HK)을 제치고 시총 1위의 은행주로 등극했다.
실적도 안정적이다. 10월 30일 농업은행이 공개한 3분기 실적 성적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809억8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0% 증가했고, 순이익은 813억4900만 위안으로 3.66%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507억7400만 위안으로 1.8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208억5900만 위안으로 3.03% 늘었다.
수익 구성 측면에서 2025년 1~3분기 농업은행의 순이자 수익은 4273억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감소했다. 순이자마진은 1.30%였다. 수수료 및 커미션 순수익은 698억7700만 위안으로 13.34% 증가했고, 투자수익은 342억3300만 위안으로 35.44% 늘었다. 3분기 말 기준 농업은행의 총자산은 48조1000억 위안에 달했다.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 부실대출 잔액은 3414억400만 위안으로, 2024년 말보다 192억3900만 위안 증가했다. 그러나 부실대출률은 1.27%로 전년 말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95.08%로 전년 말보다 4.53%포인트 낮아졌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부실여신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 정도를 나타내는 비율로서, 금융기관의 신용손실 흡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펀더멘털(기초체력) 리스크에 대한 대응 역량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자오상증권(招商證券)은 농업은행 A주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합리적 구간에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1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과 충당금 수준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하증권(中國銀河證券)은 농업은행이 국유은행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 중 하나라며, 현재의 저금리 환경에서 뚜렷한 투자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은행의 배당수익률은 3.2%를 웃돌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보험사와 연금 등 장기 자금 운용 기관에 있어 강한 매력을 지닌 종목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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