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라이벌즈 호버 리그’ 체험판 25일 첫 공개… 스팀서 플레이 가능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크래프톤이 스페인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라이벌즈 호버 리그' 체험판을 오는 25일 공개할 예정이다.

21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첫 체험판에서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핵심 콘텐츠들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용자들은 △두 팀간의 경쟁을 통해 최후의 승리 팀을 가리는 ‘라이벌즈 모드’ △상대 팀의 코어를 탈취하기 위해 경쟁하는 ‘코어 배틀’ △상대를 처치해 팀 점수를 쌓고 승리를 노리는 '팀 데스매치' 등 세 가지의 멀티플레이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28일 오전 3시 59분까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플레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이 하반기에 큰 폭의 실적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지난해 상당한 호실적을 기록한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17% 성장할 전망이다. 4분기에도 비수기였던 예년과 달리 다양한 업데이트 진행으로 20%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하반기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를 높일 수 있는 K팝 아티스트 콜라보 등이 예정돼 있어 잠시 정체된 매출 성장세의 반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