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의료기기·화장품 기업 지원
중국 현지 바이어 50개사 참여 상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내 의료기기·화장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5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지난 19일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5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의료기기·화장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산둥성에서 의료기기와 화장품 산업 현황 등을 소개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 모집한 중국 현지 바이어 약 50개사가 참여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108건의 개별 상담을 시행한다.
아울러 보산진은 칭다오 대표 기업 중 한 곳인 하이얼 바이오메디컬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하이얼 바이오메디컬은 백신 냉장고, 혈액 관리장비, 초저온 냉장고 등 혈액·검체 보관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탄탄한 유통망과 인허가 역량을 보유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 발전 동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황성은 보산진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중국은 장기적으로 우리 기업과의 협력이 확대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시장"이라며 "우리 기업이 기술력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