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교육 예정” DB 이유진·SK 김명진, 3x3 국가대표 트라이아웃 출전으로 KBL 신인 OT 불참

2025-11-15

[점프볼=논현/조영두 기자] 이유진(DB)과 김명진(SK)이 3x3 국가대표 트라이아웃 출전으로 KBL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불참했다.

15일 서울시 논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에서 2025 KBL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14일 열렸던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26명과 연고 지명 선수로 KBL에 입성한 에디 다니엘(SK), 김건하(현대모비스)를 대상으로 여러 교육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유진(DB)과 김명진(SK)은 함께 하지 못했다. 같은 날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KOREA 3x3 올팍투어 최강전 겸 국가대표 트라이아웃’이 열렸기 때문. 이유진은 연세대, 김명진은 동국대 소속으로 참가한다.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은 의무교육이다. 프로스포츠협회(KPSA)는 신인 선수들에게 상벌 규정 교육, 부정방지 교육, 도핑방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구와 더불어 축구, 야구, 배구 등 모든 프로 스포츠 종목이 동일히다.

KBL은 매년 드래프트 다음날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에게 교육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3x3 대회가 겹치면서 불참 선수가 발생하게 됐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예외를 뒀다.

다만,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이유진, 김명진도 프로스포츠협회 교육을 들어야 한다. 추후 KBL은 원주 DB, 서울 SK와의 협의를 통해 해당 선수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BL 관계자는 “프로스포츠협회(KPSA)에서 하는 의무교육이다. 무조건 참여해야 되는데 3x3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있어서 예외를 뒀다. 그러나 의무교육인 만큼 추후 구단, 프로스포츠협회와 이야기해서 해당 선수들이 교육을 듣도록 하게 하려고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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