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가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기민한 대응과 전문성 강화를 주문했다.
31일 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박 대표는 전날 종무식을 갖고 송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위기의 한가운데서도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마스턴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시간을 책임지는 위치에 서게 된 만큼 그 무게와 의미를 깊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올해 역시 쉽지 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회사가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과제에 마주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내년은 글로벌 경기 변동성 확대, 금리 불확실성 지속, 부동산 시장 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도전 과제가 예상된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는 조직 전반의 민첩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2026년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의 송년사 발표 후 송년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GFP) 매각 등 우수한 딜 성과를 창출한 각 본부와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5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 대표는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최근 단행하면서 조직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박 대표는 부문별 경쟁력을 제고하고 투자자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며 내년 경영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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