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신기루가 불황인 방송계를 걱정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연예인 맛집에서 먹객 신기루의 백반기루 | 낮술하기루 EP.69’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기루는 청담동의 한 백반집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 중 신기루는 “이런 데 올 때 집 가까운 애들에게 전화를 해봐야겠다”며 “요새 방송계가 아주 불황이라 남들은 뭘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곧장 동료 코미디언 김민경에게 전화를 건 신기루는 1차 통화에 실패하자, 홍윤화에게 전화를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홍윤화에게 신기루는 “낮술하기루 찍다가 옛날만큼 방송계에 일이 없어서 나의 친구들은 이 시간에 일을 하는지 확인하려고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윤화는 일본 오사카에서 어묵을 먹고 있다고 밝혔고, 신기루는 “홍윤화 씨가 조만간 오뎅바를 망원동에서 개업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방송인 풍자에게 전화를 건 신기루는 두피 마사지를 받고 있는 상황까지 접했다. 여러 사람들과 통화를 마친 신기루는 “방송의 세태가 한 명은 오뎅 먹으러 오사카 가 있고, 한 명은 전화를 안 받고, 한 명은 두피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불법 주차 때문에 화가 난 상태”라며 현재 상황을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