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부탄캔 안전사용 당부

2025-08-24

[충청타임즈]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부탄캔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가스사용을 당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20년부터 24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409건이다.

그 중 사용자취급부주의 사고는 총 114건으로 전체 중 약 27.8%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인명피해는 동기간 집계된 전체 인명피해 378명 중 126명(33.3%)로 집계되는 등 사용자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지속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사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가스사고에서 연소기로 인한 사고가 80건(70.2%)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이동식 부탄연소기의 사고가 114건 중 61건(53.5%), 가스레인지 등의 연소기 사고가 19건(16.7%) 발생하였다. 사용자의 연소기 사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이에 정부와 공사는 사용자취급부주의 사고 중 부탄캔, 이동식 부탄연소기로 인한 인적‧물적피해를 감축하기 위해 지난 `18년부터 부탄캔의 폭발을 방지할 수 있는 파열방지 기능을 장착한 부탄캔의 보급을 준비하였고, `22년 시범유통, `23년부터는 시중에 전면 보급하였다.

파열방지 부탄캔 보급 이후, 부탄캔 파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022년 15명에서 2024년에는 2명으로 약 87% 감소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사는 24년에는 부탄캔 관련 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제조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안전기기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부탄캔을 개선하는 등 사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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