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비밀번호가 기억 나지 않았던 경험 있으신가요? 조금만 무리하게 움직여도 피곤하고요? ‘나이 탓’이라고 말하는 이 증상, 사실은 노화가 아닐 수 있습니다. 여기, 몸보다 마음이 먼저 늙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느리게 나이들려면, 감정을 관장하는 뇌의 전두엽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헬로 페어런츠(hello!Parents)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고른 두 번째 책 『감정이 늙지 않는 법』에서 그 답을 찾아봅니다. 감정 연령 테스트부터 노화를 막는 직업까지, 정신과 의사가 느리게 늙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책 4선
① 중년의 위기, 길은 꿈 속에 있다『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② 감정에도 노화가? 젊은 감정을 유지하기 위한『감정이 늙지 않는 법』
③ 무거운 책임감 이젠 내려놓을 때『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당신에게』
④ 유쾌한 노년을 살고 싶다면『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

📚 『감정이 늙지 않는 법』은 어떤 책인가
대부분의 사람은 신체와 외모의 변화로 노화를 인식합니다. 40대에 접어들면 부쩍 신체적 노화를 겪죠. 잘 보였던 작은 글씨가 갑자기 흐릿해지고, 민첩했던 몸이 둔해지는 동시에 피부는 늘어지고 뱃살이 나옵니다. 그때 ‘아, 내 몸이 늙고 있구나’라고 느끼며 기분이 가라앉곤 합니다. 외모의 노화는 곧 생각의 노화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심신의 젊음을 앗아간다는 게 우리 사회의 통념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와다 히데키는 이런 생각을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일본에서 노인 정신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의사인 그는 인간의 노화가 ‘감정의 노화’에서 출발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도쿄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칼 메닝거 정신의학학교에서 국제연구원으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권위자입니다. 이후 일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노인 정신의학 분야에 30여 년간 종사하며 수천 장의 중장년층 뇌 사진을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감정’이 인간의 노화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새로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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