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무리한 공약 걸더니 “♥이병헌 미안, 악몽도 꿔” 사과 엔딩

2025-08-07

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관련한 공약을 내걸었다가 사과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긴급편성] 이민정 대국민 사과 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픈 회식 당시 언급했던 공약과 관련해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앞서 이민정은 남편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개봉 전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50만 명 미만일 경우, 남편과 감독이 출연할 홍보 영상에서 남편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약 실천까지 약 한 달의 기간이 남은 가운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35.2만 명으로 50만 명에 15만가량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이민정은 “우리 모두 다 걱정하고 있다. 정확하게 몇만인지는 모르겠지만 2달 후에 개봉인데, 9월 16일 MJ 채널 ‘어쩔수가없다’ 인터뷰 홍보 영상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50만에 한참 못 미치는 구독자수에 걱정을 하고 있다며 “자다가도 악몽에서 블러가 막 나오더라. 이놈의 입을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면서 영화팀, 홍보팀에도 미안하고 팬들에게도 미안하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이병헌의 반응도 시선을 끈다. 이민정은 “남편이 얘기하기를 ‘네가 한 말을 번복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우리는 이대로 가겠다’고 하더라. 오빠 생일에 신동엽 오빠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게 유튜브의 매력이고 지켜야 한다’고 말해주시더라”라며 이병헌과 주변인으로부터 받은 조언을 전했다.

끝으로 이민정은 “내가 잘못했다. 널리 널리 알려서 구독해달라. 그럼 이렇게까지 민망하고 미안한 상황이 되지 않으니까”라며 “내가 영화 홍보를 잘해보려고 이러는 거니까 구독 많이 부탁드린다. 9월 중순 전까지 50만이 되면 내가 영화팀에게 덜 죄송할 것 같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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