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 ‘1박2일’의 멤버들이 제작진과 야외취침을 걸고 맞붙는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1박2일 시즌 4’(이하 1박2일)에서는 경기도 여주시에서 펼쳐지는 ‘여주를 보여주’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번 여행 잠자리 볼불복은 여섯 멤버와 제작진의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멤버들은 “우리가 이기면 제작진도 야외취침을 해야 한다” “쫄리면 나가시면 돼요”라고 압박하며 기 싸움을 펼쳤다.
특히 제작진 팀 주종현 메인PD는 ‘참참참’ 대결로 본인에게 두 번이나 패배를 안긴 천적 딘딘과 다시 한번 대결을 벌인다. 딘딘이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도발에 나서자 발끈한 주PD는 “저 자세가 진짜 짜증나”라며 참았던 분노를 보였다.
결국 도발에 넘어간 주PD는 탁구채 곤장 벌칙까지 걸고 딘딘과 ‘참참참’ 대결에 나선다.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딘딘에게 모두 패했던 주PD가 이번 대결을 통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여주를 보여주’ 미션에서 패배한 멤버들을 더욱 심란하게 만든 퇴근 벌칙의 정체도 공개된다. 다음 날 오전 여주 벚꽃축제 오프닝 무대를 꾸미는 벌칙에 당첨된 패배 팀 멤버들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야외취침을 걸고 펼치는 ‘1박2일’ 팀과 제작진 팀의 잠자리 복불복 맞대결, 벚꽃축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의 퇴근 벌칙은 오는 4일 오후 6시10분 ‘1박2일 시즌 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