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트렌디어 AI(trendier AI, 공동대표 손정욱, 천계성)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5에서 K-뷰티 산업의 AI 전략과 2026 K-뷰티 트렌드 전망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에서는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으로 자리한 가운데, 그 성장의 방향성과 실행 방식이 데이터와 AI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R&D, 상품개발, 마케팅, 리테일 소싱 등 K-뷰티 실무 전반에서 데이터와 AI가 어떻게 실제 의사결정에 적용되는지에 대한 시연도 함께 이어졌다. 국가별 상승 카테고리, 시즌별 반응 성분 조합, 경쟁 브랜드의 메시지 전략 등 주요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분석·출력되며, 참석자들은 신제품 기획, 포뮬라 선택, 가격·프로모션 전략까지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자동화 기능을 직접 확인했다.
이와 함께 트렌디어 AI는 국내 일부 기업에게만 제공되어 온 ChatGPT 기반의 대화형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리서치나 엑셀 데이터 작업 없이, 프롬프트만으로 트렌디어의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성장 흐름, 경쟁 구도, 제품 비교, 가격 전략, 프로모션 구조를 자동으로 도출해주며, K-뷰티 기업들의 실무 중심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차세대 도구로 소개되었다.
또한 트렌디어 AI는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시장의 이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성분·효능 중심의 대규모 분석을 수행해 ‘2026년 Top 7 K-Beauty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 전망은 글로벌 소비자 니즈와 카테고리 이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향후 K-뷰티가 제품·브랜드를 넘어 카테고리 단위로 확장되는 차세대 성장 기회를 제시했다.
이어 발표된 2026 K-Beauty Ingredient Roadmap에서는 글로벌 소비자 피부 고민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K-뷰티 혁신을 이끌 차세대 원료 3가지가 제시되었다. 실제 시장 사례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소비자 니즈가 어떻게 새로운 포뮬라 솔루션과 제품 개발 방향으로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트렌디어 AI의 공동대표 천계성 대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급성장 중인 K-뷰티 시장에서 AI 자동화는 향후 2년 안에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AI 자동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표된 자료는 트렌디어 라이브러리(Trendier Library) 내 ‘K-뷰티 트렌드 서밋 2025’ 섹션에서 웨비나 형식으로 더욱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글로벌 바이어와 브랜드 실무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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