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단지, 물가대책TF 간담회서 직거래·온라인 도매시장 필요성 강조

2025-07-24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주)반찬단지 우은명 대표가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과 유통 구조 개선을 논의하는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의 현실적 어려움을 전달하고 구조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으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 유동수 물가대책TF 위원장,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주요 인사와 국회의원 15명, 그리고 유통·제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급격한 농산물 가격 변동과 물가 불안정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유통 마진 구조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새로운 유통 체계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우은명 대표는 현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유통 구조가 정착되면 유통 비용을 낮출 수 있다”며 “온라인 도매시장의 투명성과 접근성 확대가 중소 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부 측은 관련 제도가 아직 초기 단계임을 인정하면서도 법률 제정과 개정을 통해 온라인 유통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물가 안정과 유통 혁신을 위해 TF 차원에서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반찬단지는 반찬류 전문 제조업체로, 원료 구매부터 유통, 무역 체계를 갖춘 식품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70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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