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정부 5년 국정운영 청사진을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공식 출범한다.
국정기획위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대통령 공약을 중심으로 한 국정과제 정리와 실행계획 수립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분과별 합동 업무보고를 시작하고, 18일부터는 2박 3일 일정으로 세종에서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 국정기획위원회는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기획자문위보다 규모와 역할이 확대됐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며 꾸렸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보다 규모와 역할이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 수는 55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7개 분과와 대규모 자문단, 그리고 여러 명의 현역 의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의 존속 기한은 60일로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