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가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를 빠르게 늘리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기준 전국 '코웨이 갤러리'는 33곳으로, 21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코웨이 갤러리'를 오픈하면 총 34곳이 된다.
앞서 코웨이는 2021년 서울 논현동에 첫 '코웨이 갤러리'를 열었다.
'코웨이 갤러리'에는 체험이 중요한 고관여 제품 비렉스(BEREX) 안마의자·스마트 매트리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전문 매니저가 상주해 체험 안내와 설명을 제공한다.
코웨이 제품군을 폭넓게 경험하고, 고객이 생활방식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코웨이 갤러리'는 지역별로 서울이 10곳, 경기도가 8곳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에 가장 많다.
코웨이는 '코웨이 갤러리'를 기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확장하며 전국 단위로 거점을 넓혀가고 있다. 5월과 8월에는 각각 제주와 청주에 '코웨이 갤러리'를 열었다. 두 곳 모두 해당 지역 최초의 코웨이 매장이다.
이와 동시에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입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개설한 15곳 중 11곳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에 입점했다. 전체 코웨이 갤러리중 절반 이상인 18곳이 3대 백화점과 스타필드, 리빙파워센터, AK플라자, 아이파크몰에 입점해 있다.
코웨이는 백화점과 대형 복합 쇼핑센터는 유동인구가 많고 쇼핑 환경이 편리해 인근 지역의 고객까지 확보하기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코웨이는 '코웨이 갤러리' 이외에도 제주신화월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롯데호텔 서울, L7 해운대 바이 롯데 등 주요 호텔의 체험 객실과 창원 NC파크 '비렉스 체험존'에서도 제품 경험 공간을 늘리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이 제품을 체험한 이후 구매할 경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