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박진배)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은 4개 대학과 함께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전주대는 경북대, 동국대, 한남대, 한림대 등 지역 컨소시험 대학들과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연변 일대에서 ‘2025 L-HUSS in the World 해외 탐방(연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해외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와 경제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등 지역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연길 전통시장과 도문 국경지대를 탐방하며 로컬경제와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 윤동주 생가와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문화·경제 활성화 전략을 토론하는 등 현장 중심의 학습과 성찰에 나섰다.
이와 함께 5개 대학들은 연변대학교 외국어학원과 교육·문화 교류 및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 문서를 교환했다. 협약에는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학술 세미나 및 공동 연구, 교수자·학생 교류, 지역문화 콘텐츠 공동 활용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가 담겨 있으며, 향후 교류 확대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전주대 이용욱 HUSS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지역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경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 역시 학생들의 글로벌 성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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