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복원 ESG사업 설명회’ 개최... “민관 협력 복원사업 본격화”

2025-06-12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6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 ESG사업 설명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민간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ESG 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사업의 정책 배경 및 추진 전략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업의 ESG 실천 방안 ▲복원사업 참여 방법 및 지원 제도 ▲‘30x30 얼라이언스’ 운영계획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한국환경보전원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30x30 글로벌 목표’ (2030년까지 훼손된 생태계의 30% 이상 복원) 실현을 위한 ‘30x30 얼라이언스’ 의 사무국 역할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자연환경 복원사업의 허브로 기능하며,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복원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대응이 필요한 기업을 중심으로, 생태·환경 분야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해 자연기반해법(NbS)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생태복원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NbS(Nature-based Solution): 생태계의 보전·복원·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기후위기, 자연재해, 수자원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접근 방식 (IUCN, 2016)

신진수 원장은 “지속가능한 ESG 경영은 자연환경 회복과 분리될 수 없는 과제” 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간 부문의 복원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업 책임이 함께 실현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이 설명회에 앞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 생태복원사업추진단 김민석 처장이 30x30 얼라이언스 사무국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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