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 라인업 바뀐다… “프로·엣지·울트라 3모델로”

2025-08-04

차기 운영체제에 코드명 M1·M2·M3 포착

기본형-플러스 없어질 듯

|각각 프로·엣지·울트라로

"프리미엄 기조 강화… 시리즈 평균가 인상 전망"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삼성이 내년 선보일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더 이상 ‘기본형’과 ‘플러스’(Plus)가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IT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One UI 8' 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S26 프로 ▲갤럭시 S26 엣지 ▲갤럭시 S26 울트라 등 세 모델만 확인됐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플러스 모델은 물론 기본형까지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One UI 8 빌드를 분석한 결과 S26 프로·S26 엣지·S26 울트라 3종 라인업만 포착됐기 때문이다.

ONE UI 8 속 모델 식별자는 M1·M2·M3로 표시됐으며, 이는 각각 프로·엣지·울트라를 나타냈다. 기존 갤럭시 S24(코드명: 유레카)와 S25(패러다임) 라인업이 ‘기본·플러스·울트라’를 E1/E2/E3(S24), PA1/PA2/PA3(S25)로 구분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러한 구분이 현실화되면 기본 모델은 '프로'로, '플러스'는 '엣지’로 각각 대체된다.

일각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 전체의 평균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본형이 사라지고 ‘프로’라는 상위 모델을 신설되는 데다가, 플러스를 대체하는 ‘엣지’ 또한 S25 시리즈에서 플러스보다 출고가가 높았기 때문이다.

다만 매체가 인용한 ONE UI 8 빌드는 내부 개발 단계 자료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