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위메이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

2025-08-08

"블록체인 개발·상용화 경험 바탕으로 핵심 역할할 것"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위메이드가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한다.

천영환 위메이드 IR실 실장은 8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글로벌 통합 프로토콜이 될 것이라는 시장의 논리에 회사도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한 경험이 있는 기업"이라며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자체 이니셔티브를 갖는 방향이 아닌 테크 컨트리뷰터로서 컨소시엄 형태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 코인 전 주기를 검증하는 밸류 데이터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8월 말까지 실증(POC)을 완료하고 올해 안에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대내외 협력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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