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메이커, 상반기 수주액 50억 원 돌파

2025-08-07

AI 전문 기업 데이터메이커는 2025년 상반기 누적 수주액이 50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도 매출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메이커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추진 중인 ‘항공 MRO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전교통공사의 도시철도 MRO AI 에이전트 구축 등 산업 맞춤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외에도 드론 기반 국방 AI 솔루션, 119 신고센터 대응을 위한 LLM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의 연간 우수 협력사로 데이터 구축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포티투마루 등 주요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AI와 데이터 사업의 병행 전략이 성과로 나타나며, 데이터메이커의 2025년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50억 원을 넘어 전년도 매출을 초과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데이터메이커 이에녹 대표는 "상반기 동안 올해 주요 목표였던 AI 에이전트의 효과성 입증과 데이터 구축 역량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신규 사업 확보로 더욱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데이터메이커는 국가대표 LLM 개발 사업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선정 기업들이 활용할 대용량 데이터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기술 전반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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