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전문 기업과 협력 가속화
내년 이후 북미시장 등 중장기 로드맵 수립
[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글로벌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지난 31일 서울 본사에서 일본 엔진 전문 기업 Yanmar Power Technology(YPT)와 함께 디젤 엔진 누적 공급 10만 대 달성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7년 콤바인 엔진 사업을 시작한 양사의 협력 관계가 18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2025년 9월 기준으로 디젤 엔진 누적 공급 10만 대를 달성했다는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TYM과 얀마파워테크놀로지는 엔진 공급을 중심으로 긴밀한 기술 협력을 계속해 오면서 제품 품질과 성능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얀마파워테크놀로지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얀마(YANMAR)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산업용·건설용·농업용 엔진을 설계·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110년이 넘는 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고효율·저배출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공급하며 트랙터·콤바인·건설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기념식에는 TYM의 김도훈 대표이사, 장한기 중앙기술연구소 CTO, 신경환 구매전략본부 본부장, 김호겸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타오(Tao) 대표, 후지노(Fujino) 디비전 디렉터, 아다치(Adachi) 그룹 매니저 등이 함께했다. 두 기업은 상호 감사패를 교환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
얀마파워테크놀로지는 TYM의 주요 농기계에 디젤 엔진을 공급해 왔으며, TYM은 얀마 아메리카(YANMAR AMERICA)에 트랙터를 수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파워트레인 공급망 강화, 고효율·저배출 엔진 적용 확대, 북미 시장 공동 대응을 축으로 한 중장기 협력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는 "TYM과 얀마파워테크놀로지는 지난 18년간 상호 신뢰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파워트레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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