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쉬인 사용자 수 급증…옥션 제쳤다

2025-11-04

지난달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쉬인(SHEIN)의 국내 사용자 수가 옥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쉬인은 지난 달 활성 이용자 수(MAU)가 282만 6876명으로 종합몰 앱 8위에 자리했다.

사용자 수는 직전 달보다 11.0% 증가한 수치로, 1년 전인 작년 10월(61만 명)과 비교하면 366% 늘었다.

지난 9월 276만여 명으로 8위였던 옥션은 이용자 수가 3.2% 감소하며 순위가 9위로 밀려났다.

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4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쉬인은 패션뿐 아니라 뷰티·헬스, 홈·키친, 가방, 휴대폰·액세서리, 전자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종합몰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쿠팡은 월간 이용자 수가 3416만 7489명으로 전달보다 0.3% 줄었으나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월간 이용자 수는 각각 909만 4479명, 827만 4030명으로 각각 0.7%, 0.3% 감소했다.

11번가, G마켓의 이용자 수도 각각 3.6%, 2.7% 줄었으나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11.7% 증가한 573만 3733명을 기록했다. GS SHOP도 이용자 수가 4.3% 늘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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