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내년 상반기 서울에 '치폴레' 1호점 연다

2025-09-08

미국 10대 선호 브랜드 2위 올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미국 멕시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내년 상반기 한국에 첫 진출한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내년 상반기 중 서울 주요 상권에 치폴레 1호점을 개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폴레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 혹은 합작 법인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SPC그룹 오너가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이 이끄는 빅바이트컴퍼니가 도입을 주도한다. 향후 전국 확장과 배달 전략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1993년 미국에서 출발한 치폴레는 부리토·타코·볼·샐러드 등 메뉴를 원하는 재료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미국 10대 선호 브랜드 2위에 오를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이번 한국 진출은 치폴레의 아시아 첫 매장이 될 전망이다. 치폴레는 전 세계 38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유기농·글루텐프리 등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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