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펜소프트-굿모닝아이텍, SW공급망 보안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2025-07-17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레드펜소프트와 굿모닝아이텍이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SW 공급망 보안 전문기업 레드펜소프트(대표 배환국)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과 ‘SW공급망 보안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과천 DX타워에 위치한 레드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력은 최근 들어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이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주요 보안 위협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정부가 관련 보안 가이드라인을 잇따라 발표하고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까지도 SBOM(소프트웨어 구성 명세서) 기반의 보안 대응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레드펜소프트는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대표 솔루션인 ‘엑스스캔(XSCAN)’을 중심으로 SW 공급망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엑스스캔은 오픈소스 및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성 요소를 SBOM 형식으로 자동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잠재적 보안 취약점을 식별해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식별된 취약점에 대한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업그레이드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보안관리 자동화 측면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굿모닝아이텍은 자사가 보유한 금융, 공공,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의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레드펜소프트의 엑스스캔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제안하게 된다. 굿모닝아이텍은 다양한 분야의 고객 유통망과 기술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레드펜소프트의 보안 기술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배환국 레드펜소프트 대표는 “굿모닝아이텍과의 협업은 엑스스캔 솔루션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SW 공급망 보안이라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속에서 고객이 안심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 역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SW 공급망의 투명성과 안전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엑스스캔은 SBOM 기반의 취약점 식별 능력을 갖춘 기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솔루션으로, 고객의 보안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공동 세미나 개최, 고객 대상 보안 캠페인, SBOM 기반 점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며 SW공급망 보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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