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현무와 결혼→양세찬과 임신설…가짜뉴스에 “선 넘어” 일침 (나래식)

2025-11-20

박나래가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소신 발언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게스트로 쯔양이 출연했다. 박나래는 “먹방계의 거물” 쯔양이 온다는 소식에 목포식 상차림 30인분을 준비하며 남다른 환대를 보였다.

식사 중 박나래는 쯔양에게 “가짜뉴스 중에 가장 황당했던 건 뭐냐”고 물었다. 쯔양은 “구독자가 1200만인 게 중국 세력과 관련이 있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라며 “어떤 세력인지도 모르겠다. 중국의 세력들이 저를 후원하고 지원해서 구독자가 많다는 이야기, 제가 중국인이라는 이야기 등… 사실 방송에서 말하기엔 수위가 센 것들이 많고, 지금 말한 건 그중 수위가 약한 편”이라고 답했다.

박나래 역시 자신에게 쏟아졌던 가짜뉴스를 공개했다. 그는 “저도 수위가 센 게 많다”며 “황당한 건 전현무와 결혼설 정도는 웃으며 넘겼는데, 양세찬과 임신설도 있었다.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데 나도 ‘오? 내가 임신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리얼하더라”고 털어놨다.

쯔양도 가족이 직접 놀라 연락했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쯔양은 “저희 엄마 아빠가 전화 온 게, 누가 제가 자꾸 서강대 평생교육원을 나왔다고 한다고 하더라. 나무위키에도 그게 써 있다. 심지어 제 이름 한자도 틀렸다”며 “나무위키에 제 정보가 틀린 게 너무 많다. 없는 논란부터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서 그냥 안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유명세라고 하면 유명세라고 할 수 있고 우리가 감당해야 할 것도 맞지만, 도가 지나친 건 인간으로서의 선을 넘는 것이다”라고 짚었다.

쯔양은 악성 루머와 공격에 대응하는 자신의 방식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저도 처음에는 그냥 안 봤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이것도 관심이긴 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물론 그런 관심은 받고 싶지 않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사람도 내 팬 아닐까? 그 사람이 나에 대해 모르는 사람보다 더 많이 알고, 마음이 힘든 사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상처를 조금 덜 받게 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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