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을 선보인다.
GS건설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미국 아모지(AMOGY)와 손잡고 개발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친환경 모듈러 발전기는 아모지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을 통해 탄소 발생 없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GS건설은 친환경 기술 구현을 위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한 40피트 컨테이너 모듈 형태로 제작된 발전기를 활용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모델을 이번 행사에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발전은 수소의 저장과 이송을 위해 액화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초저온으로 액화시켜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 이에 반해 암모니아를 활용하는 방식은 기존 인프라 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저장과 이송의 기술적 어려움 적다. 또 안정적으로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현실적인 탄소중립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향후 이 발전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 안정적인 무탄소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이미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포항시 산단에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포항시, 아모지, HD현대인프라코어와 양해각서를 체결, 사업 추진의 초석을 다졌고, 이어 5월에는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GS건설의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의 비전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다양한 탈탄소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GS건설의 사내벤처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자체 개발한 이산화탄소 저장형 건설공법을 개발,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 환기구 이설 및 개선공사에 첫 적용, 본격 상용화에 나선 바 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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