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직원 사칭 금융상품 판매 권유 주의"

2025-11-18

"사칭 발생 시 관할 지사에 확인"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으로 속여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최근 직원을 사칭해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등에게 금융상품 판매를 시도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들은 장기요양기관을 담당하는 공단 관련 부서 명의를 도용한 뒤 공단 직원 실명을 사칭한 뒤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개인 핸드폰으로 연락해 시중 은행 상품 또는 보험 상품 판매를 시도하고 있다. 공단 직원을 사칭한 해당 사례는 장기요양정보시스템(기관포털)을 통해 주의 안내문이 게시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보공단은 금융상품 판매 등과 관련된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는다"며 "건보공단을 사칭해 금융상품 등의 권유를 받은 경우 즉시 공단 고객센터(1577-1000) 또는 관할 지사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피해 발생 시 관계 기관에 수사 의뢰를 하는 등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관할 지사와 장기요양기관 등에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고 알렸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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