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전자문서 기술력 인정...정책금융·수출 지원 등 패키지형 지원 확보
인공지능(AI) 기반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중소 중견기업 509개를 선정,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2026년 말까지 정책금융 지원 우대와 컨설팅 IR 수출지원과 같은 비금융지원을 비롯해, 혁신 프리미어 확인증 발급, 부처별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특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니닥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천한 128개 혁신기업 중 AI 분야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유니닥스는 전자문서를 넘어 다양한 AI 기반 R&D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 참여 중이며, 치의학 의료기술 R&D와 같은 융합기술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AI 솔루션으로는 딥러닝 기반의 AI OCR 기술을 활용해 문서 자료의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을 돕는 PDF 솔루션 'ezPDF CaptureAI', LLaMa 3.1 8b 모델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질의응답 특화 sLLM 'ezMYAIDoctor'가 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허깅페이스에 공개하기도 했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은 전자문서와 AI 기술력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