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환경원예학과 우수영 교수는 11월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임업인의 날’기념행사에서 산림분야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산림과학분야 해외협력연구를 진흥하고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산림과학 연구역량을 외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우수영 교수는 한국의 산림과학 연구 성과를 토대로 외국과 연구 협력에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아프리카 튀니지 코르크참나무 복원 공동연구의 책임자로서, 급격하게 감소하는 지중해 연안 코르크참나무 숲의 쇠퇴 원인을 규명하고 복원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양국 정부 간 산림환경분야 협력 관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우 교수는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 연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사막화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영 교수는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산림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서 현재 국내협력부장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부임 이후에는 입학처장, 서울시 자문위원 등을 맡으며 연구·학술·정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