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일 낮 12시 30분 아리랑TV ‘VOICES OF APEC: KOREA 2025’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25 APEC 정상회의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APEC 인사이트’ 코너에서는 2025 APEC KOREA 공식 협찬사로 선정돼 21개국 정상과 대표단, 외신기자들의 마음을 훔친 부창제과의 이경원 대표가 출연한다.
부창제과 호두과자는 이번 APEC의 주요 일정인 최종 고위관리회의(CSOM)와 외교·통상 합동관료회의(AMM), APEC CEO 서밋 등 모든 회의 코스에 공식 디저트로 전면 배치됐다.
현장에서 줄을 설 정도로 외신 기자를 비롯한 각국 대표단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진 비결에 대해 이 대표는 “사실 뜨거웠을 때 호두과자가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면서 “대표단들이 식사하는 곳에 아예 매장을 차려서 현장에서 바로 구워 뜨거운 채로 바로 바로 드리려고 최대한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PEC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레시피가 따로 있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아이디어 회의할 때는 조금 다른 걸 내볼까 고민했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맛이 외국 대표단에게 어필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면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좋아하는 팥앙금이 낯선 외국인들이 있을 것 같아서 크림 맛과 비슷해서 외국인에게 친숙한 맛이 나는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를 내세웠다”고 답했다.
이런 고민의 결과로 APEC 기간 내내 부창제과 호두과자는 인기가 높았는데, 이 대표는 “일본 외무성의 공무원들이 드시고 자기 나라에 언제 진출하는지, 어디에 오픈하는지, 이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이제 물었던 기억이 난다”면서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창제과는 1990년대에 문을 닫았던 전통 제과점을 외손자인 이경원 FG 대표가 복원해 다시 세운 브랜드로, 특히 호두과자는 출시 6개월 만 1억 개 판매 돌파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고향집에 있는 외할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언젠가 외할아버지가 팔았던 품목에서 푸드 상품 기획을 해보고 싶었다”는 이 대표는 “외조부께서 옛날 과자를 많이 파셨고, 그 중에 호두과자도 있었는데, 그동안 한국에서 휴게소 등 호두과자를 파는 곳은 많았지만 대표적인 브랜드는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최근 전통문화가 뜨는 트랜드와 맞물려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 이 대표는 APEC 기간 동안 ‘스마일 경주’ 캠페인을 벌여 많은 연예인과 유명인사들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제 주변에 20,30대부터 40대 분들이 APEC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하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다”면서 “민간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뭘까 고민해보다가 연예인들에게 응원 영상을 부탁했다”고 ‘스마일 경주’ 캠페인의 탄생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많이 웃어주자는 취지의 이 캠페인을 APEC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발전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부창제과 이경원 대표와의 인터뷰를 담은 아리랑TV ‘VOICES OF APEC: KOREA 2025’은 11월 5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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